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첼 페이지 (문단 편집) == 평가 == 야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물론 페이지 이상으로 [[월터 존슨|월터 경]]이 많은 지지를 받지만, 이는 월터 존슨이 미국 야구의 근간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시간이 더 많았고 상대적으로 사첼 페이지는 기록이 부실했던 독립리그나 니그로리그 등에서 뛰었던 탓에 기록보다는 민간 설화마냥 구두로 전승되는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적인 야구선수."라고도 불리는데, 만일, [[인종차별]]이 없었다면 [[월터 존슨|월터 경]]과 비교될 수 있을 성적을 거뒀을 지도 모른다. 인종적인 문제로 사첼 페이지가 메이저리그에 뒤늦게 등장한 것이지, 평가가 인종차별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뛴 기록이 적고, 니그로 리그에서의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므로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는 최고의 투수 순위를 월터 존슨 - 사이영 - 피트 알렉산더 - ... 순으로 매기는 경우가 많다. 40대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지만, 어찌됐든 메이저리그에서의 유의미한 기록이 없으니 논외로 치는 것이 맞기도 하다. 타자판 사첼 페이지라고 할 수 있는 [[조시 깁슨]] 항목도 [[베이브 루스]]보다도 뛰어나다는 식으로 서술이 되어있는데, 적어도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 중에서 조시 깁슨을 베이브 루스보다 위에 놓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초에 뛴 리그가 다르니 일대일 비교는 힘들고... 실제로 당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슈퍼 스타들은 그를 '''역사상 최고의 투수'''라고 찬양했다. 100마일을 찍었던 파이어볼러로 유명한 [[밥 펠러]]가 "내 직구는 사첼 페이지의 직구에 비하면 체인지업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페이지에게 무한에 가까운 경의를 표했고, [[디지 딘]]은 "내가 페이지와 함께 뛰면 '''7월 초에는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남은 세 달은 낚시나 다녀도 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심지어 평생동안 자신을 자랑하기를 꺼리던 [[조 디마지오]]가 딱 하나 유일하게 자화자찬하고 다니던 것이 자신이 페이지에게 '''4타수 1안타를 친 사실'''이었다고 하니, 당대 메이저리거들에게 페이지가 어떤 선수였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이러한 평가는 후대에도 이어져서 [[그렉 매덕스]]는 사첼 페이지를 존경하는 의미로 아들과 딸에게 각각 사첼과 페이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테드 윌리엄스]]는 1966년 첫 투표 당시, "사첼 페이지 같은 니그로리그 선수도 명전에 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참고로 지금 이 문단에서 언급된 '''모든 선수는 전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올 타임 레전드들이다.''' 그런 레전드들이 한 목소리로 존경할 정도라는 것. 일각에서는 사첼 페이지의 선배 투수이자 또 다른 니그로 리그의 전설인 "사이클론 조" 조 윌리엄스를 페이지보다 위대한 선수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둘 중 누가 위대한가에 대한 설문 조사가 있었고, 윌리엄스가 페이지를 누른 바 있다. 또 둘은 단 한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황혼기를 지내고 있었던 윌리엄스가 떠오르는 슈퍼 스타 페이지를 1-0으로 제압했다. 조 윌리엄스 역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물론 위에서도 길게 이야기했지만, 사첼 페이지가 젊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더라면 명예의 전당급 기록을 남겼을 거라는 점은 크게 이견이 없으나 메이저리그보다 떨어졌던 당대 니그로리그의 수준이나, 지나치게 부족한 기록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월터 존슨]] 내지는 [[그렉 매덕스]] 같은 최고의 투수들과 비교할 만한 선수였는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거기서부터는 완전히 if의 영역이기 때문. 물론 여기서 의문부호는 문자 그대로 모른다는 얘기지, 팬들의 과장을 걷어내고라도 위에 언급된 레전드들의 평가나 메이저리그에 42세에 데뷔했을 때 실제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란 점은 분명하다. 다만 어느 정도로 비범했느냐, 저런 선수들과 같은 리그에서 뛰었을때 우열이 어떨 것이냐에 대해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